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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s family

아빠 어디가? ^^

어제 아침 이웃블로그님의 사진과 링크하신 음악을 듣고 무작정 떠나고 싶어 평소 친하게 지내는 아이 아빠에게 연락.

 

태민이와 태민이 친구 지후네 부자랑 인천투어~

 

사실상 엄마없이 아들과 같이 하루를 같이 다니기는 처음이었네요.

 

 

일단 마을 버스를 타고 동암역으로 이동.

 

 

 

 

 

 

 

 

 

 

 

 

전철타러 이동하는 중.

 

 

 

 

 

 

 

 

 

 

 

 

 

 

 

 

동암역에서 동인천역으로 이동중.

아이들에겐 어디를 가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그저 기차를 타는것 만으로도 좋아하더군요 ^^

 

 

 

 

 

 

 

태민이 친구 지후랑 지후 아빠.

 

 

 

 

 

 

 

 

 

 

 

 

전철내에는 휴일이라 사람으로 붐빌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아니면 우리가 너무 늦게 출발했거나. )

 

 

 

 

 

 

 

 

 

 

 

동인천역에서 나와 자유공원으로....

 

 

 

 

 

 

 

 

 

고등학교때 혹은 그 이후로도 친구들과 모임의 장소로 자주 이용했던 대한서림

한때는 동인천이 인천 최고의 번화가였으나  상권이 관교동,송도등으로 이동하면서 동인천은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였고,

 그여파 때문인지 인천최고의 서점이었던 대한서림도 1,2층은 빵집에 내어주고 말았네요.

 

 

 

 

 

 

 

 

 

옛 축현국민학교 자리에는 학생교육문화회관이..

 

 

 

 

 

 

 

고등학교때 자율학습시간이면 자주 갔던 오락실자리.

여기서 스트리트화이터의 매력에 쭉빠졌었는데. ㅎㅎ

 

 

 

 

 

 

 

 

 자유공원 올라가는길에 ..

 

 

 

 

 

 

 

 

자유공원의 상징(?) 맥아더 동상

 

 

 

 

 

 

 

 

 

 

 

 

 

 

 

 

 

 

 

 

자유공원을 지나 차이나타운으로 이동.

 

 

 

 

 

 

 

 

 

 

 

앗! 여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더군요. 역시~~~~

좀 이름있는 식당앞엔 줄을선 손님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우린 긴줄을 피해 인기없는(?) 식당으로. ㅎ

 

 

 

 

 

 

아빠는 짬뽕,아들은 짜장~~~

 

 

 

 

 

 

 

저도 아들과 찰칵!!

 

 

 

 

 

 

 

 

 

 

 

 

 

 

 

 

 

 

차이나타운에서 식사 후 버스를 타고 월미도로 이동.

놀이기구 구경하며 솜사탕을 음미하고 있는 아이들.

 

 

 

 

 

 

 

 

 

 

배를 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월미도에서 영종도행 배를 탔습니다.

미취학생은 무료, 성인은 편도 3,000원.

 

 

 

 

 

 

 

 

 

 

 

 

매일 새우깡으로 연명하는 불쌍한 갈매기들을 위해

특식으로 뿌셔뿌셔를 준비한 우리들.

그러나 갈매기들에겐 별로였나봅니다. 시큰둥하더군요. ㅎㅎㅎ

 

 

 

 

 

 

 

 

별 호응이 없자 본인이 먹기 시작하는.

 

 

 

 

 

 

 

 

 

 

 

 

 

 

 

 

영종도에 도착하면 가볍게 회 한접시에 술한잔 생각했는데,

웬걸... 온통 공사판에 허허벌판입니다.

볼거라곤 저 우람한 나무한 그루.

 

 

황망히 다시 월미도행 배를 타러 이동.

 

 

 

 

 

 

 

월미도로 돌아와서 그래도 온김에 회는 먹어야 할 것같아서

택시를 타고 북성포구로 이동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던 차이나타운이나 월미도에 반해

썰렁하게 보였던 북성포구. 여긴 아는 사람들만 오니까요. ^^

 

 

 

 

 

 

 

 

 

 

 

 

 

광어 한접시에 소맥...

 

 

여기 특징은 일반 횟집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반찬,먹거리 대신

심플하지만 싱싱한 멍게와 꼴뚜기만 나옵니다.

 

 

 

 

 

 

회도 가지런하게 썰지않고 이렇게 두툽하게 세꼬시처럼 나옵니다.

 

 

 

 

 

 

싱싱한 멍게.

 

 

 

 

 

꼴뚜기와 병어

 

 

 

 

 

 

 

 

 

 

 

 

 

 

 

 

 

떠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역시 특효약은 스마트폰 ^^;

 

 

 

 

 

 

 

맛나게 잘 먹고 다시 인천역으로 걸어가는길.

 

 

 

 

 

 

 

 

 

 

 

 

 

 

 

 

아이들을 위해 (?) 이렇게 바로 앞으로 화차도 지나가 주시고...

 

 

 

 

 

 

 

 

화차가 지나가고난 후 기찻길에서...

 

 

 

 

 

 

 

 

 

 

 

 

 

 

 

이렇게 알차게 인천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역시나 태민군은 피곤했던지 샤워 후 바로 쓰러져 잠이 들었구요.

 

너무 즐거웠던 시간이라 다음엔 일박이일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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