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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
몽상가7
2011. 5. 27. 20:28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아들아, 난 너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걸
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
그리고 판자에는 구멍이 났지.
바닥엔 양탄자도 깔려 있지 않았다.
맨 바닥이었어.
그러나 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단을 올라왔단다.
그러니 아들아, 너도 돌아서지 말아라.
계단 위에 주저앉지 말아라.
왜냐하면 넌 지금
약간 힘든 것일 뿐이니까.
너도 곧 그걸 알게 될 테니까.
지금 주저앉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얘야. 나도 아직
그 계단을 올라가고 있으니까.
난 아직도 오르고 있다.
- 랭스통 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