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나무 ^^

태민이, 수민이를 찾으러 어린이집에 가보니 앞에 요런게 붙어있다.

각자 장래의 희망을 담긴 그림이 대롱대롱 걸려있는 꿈나무~~~~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유미,
ㄱ, ㄴ, ㄷ 을 쓰는걸 보니 유미는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은거구나. 
그때쯤엔 분필과 칠판은 없어지겠지? ^^;

군인이 되고 싶어하는 준서~~~
귀마게와 손장갑까지.... 겨울에 근무서는 중 ^^

과학자가 꿈인 상현과 소방관이 꿈인 진우~~~~

경찰관이 꿈인 현우~~~

그리고..
큰 자동차 운전사가 꿈인 태민군. ㅎㅎㅎ

사실 태민이의 장래 희망은 큰 자동차 운전사가 아닌데....

태민이의 장래 희망은

빨간 자동차가 될꺼래요. ㅋㅋㅋ


"태민아 커서 뭐가 될꺼야??"

"음~~~ 태민이는 빨간 자동차 될꺼야. !!!!"

집에와서 목욕하는 아이들.
파란 통은 여탕, 빨간 통은 남탕이지요. ^^

아무리 말려도 못 들은척 목욕물을 마시는 수민이~~~

목욕하고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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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키즈 카페에 아이들을 데리고 갔었는데, 이벤트로 아이들 손에 그림을 그려주는 시간이 있었다.
그날은 요즘 인기인 엥그리 버드 캐릭터를 그려주고있었음.
다른 아이들은 선생님이 그려주는데로 가만히 있는데,
태민군은 녹색 시계를 그려달란다. 뜻하지 않은 주문(?)에 살짝 당황한 선생님.
그 다음엔 빨간 고기, 그 다음엔 ****
요구하는게 많은 태민군. 집에와서도 신났다. ㅎㅎ 

저건 도데체 뭐라고 말해서 그린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