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해를 쳐다보고 있으면 눈을 다칠 걸세.”
내가 말했다. 그는 반쯤 몸을 돌려 웃었다.
“글쎄요. 선생님 저는 새로 짠 옷에 물을 들이듯 제 기억에 이곳을 집어넣으려는 겁니다.
제 두 눈이 조금 울지는 몰라도 괜찮을 겁니다. 염색도 소금 처리를 하니까요.
눈물이 추억들을 제 머릿속에서 결코 빠져나오지 못할 곳에다 고정시킬 겁니다. “
시체 도굴꾼 – 셔린 매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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