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이것저것~

제9회 북성포구 풍어제

제 9회

북성포구 풍어제

 

2012년 4월 28일 (토) 오전 11시

 

-----------------------------

 

 

 

 

 

 

풍어제를 한번 보고 싶었었는데, 지난주에 월미도가는길에 현수막을 보고 알게되서 북성포구를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전철을 타고 인천역에서 내려 도보로 10~15분정도면 북성포구에 갈수있지요.

사진은 인천역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차이나타운 입구입니다.

 

 

 

 

 

 

 

 

 

 

 북성포구 초입.

 

 

 

 

 

 

 

 

 

 

 

 

행사가 시작되려면 한참 남았지만 그래도 먼저와 앉아있는 관람객들.

 

 

 

 

 

 

 

 

 

 

 

 

 

 

시작하려면 시간이 남아서 갈매기를 담아봅니다.

 

 

 

 

 

 

 

 

 

 

 

 

 

 

 

 

10시 45분쯤부터 시작된 풍어제굿거리

아주 어렸을때보고 다시보는 굿은 새롭더군요. 일반적인 단어가아닌 방어로 말을 하는것도 그렇고...( 하지만 대충 알아들을수는 있습니다. )

 

 

 

 

 

 

 

 

 

 

 

현수막엔 9시반부터 한다고 되있던데...

아마도 이걸 보고 사람들이 미리와있었나봅니다.

 

 

 

 

 

 

 

 

 

 

 

굿을 진행하시던분은 '사단법인 황해도굿 한뜻계 보존회 김매물 보존회장'입니다.  참 직함이 길죠? ^^

 

 

 

 

 

 

 

 

 

 

 

 

 

 

 

 

 

 

 

 

 

 

 

 

 

 

 

 

 

 

 

 

 

 

 

 

 

 

 

 

 

15분여의 풍어제 굿거리 후에 하는 행사에는 관심이 없어서 이동했습니다.

( 사실 굿거리행사중 여지없이 발견되는 소위 카메라를 메단 진상들때문에 기분이 상한 탓도 있습니다. )

 

 

 

 

 

 

 

 

 

 

 

 

 정작 풍어제 당사자여야할 분들은 열심히 자기일들을 하시고,

풍어제 현장에는 정치인들과 카메라든 사람들만 잔뜩있는 모습...

좀 아쉽긴 했지만 그렇게라도 풍어제가 보존된다면 어쩔수 없겠지요.

 

 

 

 

 

 

 

 

 

 

북성포구는 배시간만 맞으면 바로 배에서 신선한 생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 끝에 사람들 모인곳이 행사중인 곳입니다.

어쨌거나 저 풍어제를 보려고 몰려든 사람들 덕에 이날 장사는 좀 됐을것같습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작은 횟집들을 지나,

 

 

 

 

 

 

 

 

 

좁은 골목을 빠져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한때는 배에 매달려 힘차게 휘날렸을.....

 

 

 

 

 

 

 

 

 

 

 

 

 

 

 

 북성포구에서 10여분정도 걸어나오면 만석동이 나옵니다.

70~80년대 건물들이 오손도손 모여있는곳.

 

 

 

 

 

 

 

 

 

 

 

 

 

 

 

차들만 없다면, 70~80년대 영화를 찍어도 손색이 없을것같은 풍경이죠? ^^

 

 

 

 

 

 

 

 

 

 

 

 

 

 

 

 

 

 

 

 

 

주말임에도 텅빈 거리, 바로 길건너 차이나타운과는 무지 비교되는....

 

 

 

 

 

 

 

 

 

 

 

 

여기서 우측으로 5분정도만 걸으면 차이나타운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오늘 이런 저런 행사들이 많더군요.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면 유명한 중국집은 이렇게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습니다.

반면 그렇지 못한 중국집들도 있지요.

" 방송이 밥 먹여주지 않아요! "라고 말하며 호객행위를 하시던 중국집사장님의 공허한 메아리가 귓가에 남습니다.

 

 

 

 

 

 

 

 

 

 

 

 

 

 

아까 만석동 거리와 사뭇 비교되는 풍경이죠?  주말 오후엔 정말 발 디딜틈이 없이 인파가 몰려들곤 합니다.

 

 

 

 

 

 

 

 

 

 

 

 

 

짜장면 박물관의 모습입니다.

개관식후에 볼수 있다고해서 아쉽지만 전경만 담았네요. 조만간 아이들 데리고 가봐야겠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자유공원입니다.

그 자유공원에서 반대편 동인천 방향으로 내려가는길.

좌측편으론 제가 졸업한 제물포고등학교가 위치해있습니다. ^^

 

 

 

 

 

 

 

 

 

어린이날 부모님과 오곤했던 자유공원 ( 그당시는 갈곳이 없었으니까요. )

저 탑만 보면 부모님이 사주시던 솜사탕이 생각납니다.

 

 

 

 

 

 

 

 

자율학습때 종종 땡땡이치고 가곤하던 오락실은 이제 없어지고 대신 식당이 생겼군요. ㅎ

 

 

 

 

 

 

 

 

 

 

어느 학생이 만든 작품일까요. 대단한 정성의 태권V~

 

 

 

 

 

 

 

 

 

 

 

 

인천의 명소중 하나인 막걸리타운(?) 그중 인천집과 인하의 집이 유명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알고있을정도니 족히 30년은 넘은곳들이죠....

 

 

 

 

 

 

 

이른시간에 문을 연것도 신기한데, 손님들도 꽤 있더군요.

 

 

 

 

 

 

 

 

 

 

막걸리에 삼치구이 그리고 기본으로 나오는 홍합탕까지 해서 8,000원.     한끼 식사로 좋아요. ㅎㅎ

 

 

 

 

 

 

 

 

 

 

날씨가 더워졌으니 저 문구도 수정해야할것 같네요. ㅎㅎ

 

 

 

 

'기타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도 맥주 축제  (0) 2012.09.28
인천중구회관 국민체육센터  (3) 2012.09.05
김포 장릉  (10) 2012.08.20
짜장면 박물관  (13) 2012.06.21
진포해양테마공원  (4) 201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