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모처럼 모임이 있어서 군산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간김에 약속시간보다 일찍가서 혼자 좀 걸었죠.
군산은 옛 정취가 비교적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 여러번가도 또 볼게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군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20분쯤 걸어가면 이렇게 바닷가가 펼쳐집니다.
이곳은 예전 후배 집에서 잠시 살때, 답답하면 나와보던 곳입니다.
지금은 후배가 살던 집은 없어졌습니다만, 그때 바라보면 바다 풍경은 별 변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후배 집에서 술마시고 새벽에 나와보면 낮과는 달리 밝은 조명아래 분주히 움직이던 새벽을 여는 사람들...
그분들 모습을 보며 반성을 많이 했었네요.
조금 더 걸어가니 예전엔 없던 공원이 새로 생겼더군요.
진포 해양생태공원이라고 현역을 마치고 퇴진한 군용 비행기며 탱크등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배안쪽으론 안내하시는 분이 대기하고 계십니다. ^^
공원 바깥쪽으로도 계속 조성되고 있는것 같은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일부러 찾아가기보다는 군산 갈일이 있으시면 방문하셔도 좋을 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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