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선물 ^^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려고 아내와 홈***에 가서 장난감을 고르다가,
" 나도 크리스마스 선물 받고 싶다....."  하고 혼잣말을 했는데, 아내가 들었는지.
" 선물 사줄께 뭐 갖고 싶어?"  그러네..
아무 생각없이 말한 터라, 딱히 떠오르는게 없었는데,
지난번 CGV에 갔다가 들른 피규어 매장이 생각나서, 그리로 가자고 끌고갔다.
그리서 선물로 받은 '에일리언 퀸'
두 아이들 장난감보다 훨씬 비싸다고 아내는 투덜투덜 나는 그러거나 말거나. ㅎㅎ

아내는 집에와서 이 피규어를 보더니,
징그럽게 뭐 이딴 걸 샀냐고  그런다.
HR 기거의
팬인 나는 너무 행복~~~~

에일리언 영화 중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 에일리언을 보며 ) " 오 아름다워라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물론 나는 에일리언이 아름답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

영화, 만화등 여러 문화상품,예술들이 알게 모르게 HR 기거의 영향을 받았다는거.... 

"나는 현대인의 영혼을 그처럼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
"몇십년 뒤 사람들이 20세기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다면 기거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 올리버 스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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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기존에 갖고있던 피규어.

베르세르크...........
작가가 이야기를 완결하고 죽을수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