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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7의 지인들

2010_11.24 기형이 종호와 동대문+피맛골






이번 1차는 원조라고 크게 써있는 " 원할매 닭한마리 "에서...
간판이며 유리창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인쇄물까지 참 70,80년대 스럽다.




여긴 특이하게 셋트메뉴도 있다. 별 관심은 안가지만....
저기 시계에 보이듯 시간은 오후2시...ㅎ





과연 유명해서인지 이 시간에도 꽤 만은 테이블에 사람들이 닭한마리를 먹고 있었다.
기형이 뒷쪽으로 보이는 두팀 모두 일본인이였다. 아마 동대문 근처 먹거리로 추천된곳이 아닐까싶다.







여기 소스는 지난번 갔던 '엄나무닭한마리'에 비해 매운맛은 덜하고, 새콤함은 더 하다.
아무래도 먹기에는 편하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먹는 그 맛은 느낄 수 없을듯.




















닭한마리 먹으러 가는길에 찍어둔곳...곱창집
닭한마리 골목가는 길에 곱창골목이있는데,
그 많은 곱창집 중 소곱창하는 데는 여기 밖에 없었다. '목포곱창'











여기도 역시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차있었다.










술 안주로 먹기에 충분할 정도의 양에 다양한 부위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감자까지 다 익어 먹을때,
옆에 보이는 부추를 불판에 넣고 살짝 익혀 곱창과 싸먹으면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있다고...

 
곱창집에서 아주 맛있게( 또 가고 싶은곳... ) 먹고, 좀 걸어서 인사동 피맛골로 이동.




피맛골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고갈비집.
예전엔 툭하면 와서 마셨었는데....
예전에 화재도 나고, 주위 재개발로 손님이 많이 떨어진 것같았다.

예전 전성기시절보다 크기를 2/3로 줄였음에도 한산~~~~




 

여기는 일단 앉으면 막걸리 한동이와 고갈비가 나온다. 
비린맛도 없이 고소한....고등어보단 삼치쪽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저 세숫대야같은 것으로 두양푼을 먹고 오후 5시쯤 헤어져
나는 아기들 돌보러 인천으로 고고(마눌님보다 일찍들어가는 센스 ㅠㅠ)

다음날 기형이에게 전화왔는데, 그날 나와 헤어진 이후 다시 새벽1시까지 술을 더 마셨단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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